[정치=뉴전북]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제2중앙경찰학교의 조속한 설립 및 남원 유치를 강력촉구하는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갖춘 경찰 인재 양성이 시급한 과제여서 국가 치안 강화를 이끌 결단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 과정에서 경찰 교육 인프라가 충청권에 편중돼 있어 느끼는 교육 접근성에서의 소외감이 업무 효율성과 사기 저하로 이어짐을 지적했다. 또 이러한 지역 불균형은 경찰 조직의 동반 성장 저해와 인재 양성의 한계를 드러낸다며 새 교육 거점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지난 19일 남원시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 세미나로 남원 유치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남원시가 유치 최적지임을 4가지 이유로 설명했다.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 입지
남원은 영호남을 잇는 지리적 중심지로 충청권에 집중된 경찰 교육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민적 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
2. 국가 예산 절감과 신속한 개발 가능
남원 운봉 부지는 166만m
규모 100% 국유지로, 토지 매입 비용이 들지 않고 계획 관리, 생산 관리 지역으로 지정돼 별도 행위 제한이 없다. 따라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고 완만한 지형은 장기적 확장성과 복합 개발에도 유리하다.
3. 우수한 접근성과 최적의 교육 환경 구비
남원은 고속도로, KTX, SRT 등이 통과하고 향후 달빛철도 개통 예정으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된다. 지리산 자락의 자연환경은 교육, 수련은 물론 심신 회복까지 가능한 최적의 조건이다.
4. 남원시와 경찰 조직의 확고한 협력 의지
남원시는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경찰관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약속했다. 이는 제2중앙경찰학교가 지역과 상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상의 이유를 들어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는 단순한 교육 시설 이전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임을 강조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이 과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끝까지 협력하고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이서준 기자 seojun023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