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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양 의원, 미래세대 물려줄 무주 역사관 제안
  • 이연희
  • 등록 2026-01-27 1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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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발언 “역사적으로 무주 백제·신라 관문, 충청·경상·전라 접경지대”
  • 덕유산과 적상산성은 호국 의병들의 은신처이자 투쟁의 공간
  • 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 역사 기록화, 체계적 보존 필요

이해양 무주군의원이 27일 제32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 역사관 조성을 제안하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무주=뉴전북] 이해양 무주군 의원이 27일 제32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미래 세대에 물려줄 무주 역사관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무주의 정체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 무주 역사관’ 5분 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무주는 백제와 신라의 관문이었고 충청ㆍ경상ㆍ전라 삼도가 만나는 접경지대”라면서 “예로부터 분절이 아닌 연결의 거점이었고 이 역사적 성격은 기록과 보존을 통해 더 생생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의 진정한 가치는 사건 위에 겹겹이 쌓여온 무주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있다. 덕유산과 적상산성은 임진왜란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호국 의병들의 은신처이자 투쟁의 공간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민중사와 항일의 역사조차도 지금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며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존재하지 않았던 역사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무주의 가장 독보적인 역사 자산으로 적상산사고와 조선왕조실록을 지목하며 “우리는 나아가 실록을 활용한 남북교류와 민족 동질성 회복, 그리고 평화통일의 발판도 꿈꿔야 한다. 이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비롯해 실질적 전시와 학술행사의 근거인 역사관의 존재는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 역사를 기록화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방안으로 ▲무주 역사관에 대한 계획수립에 집행부의 책임있는 결단 ▲무주 역사를 총괄적으로 담아낼 종합 기록플랫폼 기획과 적상산 사고본 복본화 작업 추진 ▲민간의 유물과 기록물 기증ㆍ수집체계를 구축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역사관의 방향성을 분명히 할 것을 제시했다.

 

끝으로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실이 되고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삶이 기록되는 자부심이 될 역사관은 무주의 역사 서사를 확립하고 무주의 정체성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일이다. 무주 역사관이 미래의 무주를 설계하는 백년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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