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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25/12/10  유미
전북특별자지도의회, 도 교육청 예산심사 마무리
- 각 직속기관별 특수성을 반영한 예산 편성 강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정치=뉴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는 10일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 제3회 추가 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한 예산 심사를 마무리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과학교육원 소관 ‘사회복무요원 관리’ 관련, 해당 업무가 노인일자리 등 다른 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윤정훈 의원(무주)은 과학교육원 소관 ‘전시체험관 운영’과 관련해 주 이용자가 누구인지 질의하며, 원거리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체험 기회를 늘리고, 전시·체험물 설치는 교육적 타당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 강조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과학교육원 소관 ‘중등 과학교사 연수’ 관련, 연수 대상자가 감소한 사유를 질의하며, 현장 중심 교사 연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연수가 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함. 이어 남학생교육문화관 소관 수영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직영과 위탁 방식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교직원수련원 소관 ‘기관기본운영비’와 관련해 총사업비 8억 9천만 원 중 시설유지관리비가 약 1억 2천만 원으로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연평균 이용자 수를 질의하고, 이용자 증가로 유지관리비 증액에 관해 예산 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설관리 수준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교육연수원 등 7개 직속기관의 사업과 관련해, 사업 대상이 학생인지 교원인지 불명확한 경우가 있다며 수요와 대상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사업 별 설명서에도 이러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사업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과학교육원 소관 ‘전문가 초청 아카데미’는 지식 전달 중심이 아닌 소통 중심의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사업도 과학 분야에 초점을 둔 사업이라면  명확히 드러나도록 사업명 정비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과학교육원 소관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사업 관련, 사업 위탁 진행 여부를 질의하며, 위탁 기관이 프로그램을 대행함에도 별도로 사전답사를 다시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사전 답사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미 기자 sea71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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