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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025 말씀대성회’ 목회자·신앙인 마음 움직였다
  • 이연희 기자
  • 등록 2025-02-17 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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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신천지예수교회 전북지역 올해 첫 말씀대성회…목회자 등 온오프라인 4000여 명 참석
지난 15일 신천지 전주교회에서 열린 ‘전주 2025 말씀대성회’ 현장에 목회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최중일 지파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같은 시간 온라인 생중계로는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주=뉴전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지파장 최중일·이하 신천지 전주교회)에서 지난 15일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교회에서 ‘전주 2025 말씀대성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성회를 찾은 방문객들은 교회 1층에서 마련된 포토존에서 도마지파 캐릭터 ‘하울’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즉석 사진을 선물로 받고, 띠별로 행운의 말씀 메시지 뽑기를 하면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5년 첫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전주교회 현장에는 1000여 명의 목회자, 신앙인, 언론인 등이 참석했고, 같은 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3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신천지 전주교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행운의 말씀 메시지 뽑기를 하고 있다.

■ “성도들의 마음도 달라지게 한 말씀의 차이, 확인해 봐야”

말씀대성회에 앞서 첫 순서로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을 배운 목회자의 간증 시간이 마련됐다. 현 교계의 분위기상 말씀대성회 참석조차 쉽지 않은 일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26년째 목회 중인 강성일(가명) 목사는 현장에 참석자들에게 간증을 통해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는 기도를 했다. 

이후 강 목사는 몇 년 전 시무 중인 교회의 사역자들이 신천지로 발걸음을 옮기자 이들을 회유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들을 회상하며 간증했다.

그는 “당시 신천지에 간 성도를 비난하고 못 가게 강제 개종교육을 했지만 그 성도는 나와 달리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 줬다”며 “목사님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니 말씀을 한 번 들어보라는 권유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면 돌파해 보자는 마음으로 말씀을 듣게 된 계기를 설명하면서 “말씀을 듣고 3일 만에 옳은 곳이라는 판단이 섰다”며 “그리고 목회를 접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말씀을 배워서 성도들에게 전해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신천지 전주교회에서 ‘계시 실상 성취 증거’ 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참석 목회자가 신앙 간증을 하고 있다.

또 “(신천지에서 배운 말씀으로 전한) 설교를 들은 성도들의 표정이 얼마나 생기가 돌았는지 지금도 생생하다”며 당시 경험을 전했다. 

그는 신천지 말씀을 듣지 못하게 붙잡았던 성도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한계시록을 가르쳐주는 곳은 개신교 신학교 어느 곳에도 없다”라며 “계시록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도 천국 가는 비밀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계시록을 반드시 알아야 함을 강조했다. 

강 목사는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맺었고 말씀이 달라지면서 성도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진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시험에 들어 교회에도 안 나왔을 성도도 있었을 텐데, 이제는 봉사와 전도할 때 얼굴 찌푸린 집사님을 못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신교와 천주교의 수가 줄고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이유는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처럼 예수님과 천사가 신천지에 함께하여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를 확인해 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신천지 전주교회에서 ‘계시 실상 성취 증거’ 주제로 최중일 지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신앙의 목적, 그 길 알려주는 요한계시록

이어 강의자로 나선 최중일 지파장이 한 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요한계시록 전장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최 지파장은 “신앙의 목적인 천국 가는 길에 대해, (하나님께서) 마지막 성경의 역사를 어떻게 이루는지 알려주고 있으니 반드시 알아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림 예수를 기다리는 신앙인이라면 요한계시록에 언제, 어디에, 누구에게, 어떻게 오는지가 기록돼 있으니, 말씀을 듣고 맞으면 믿고 맞지 않으면 돌아가도 된다”면서 말씀을 들어보고 확인해 보길 권했다. 

그는 “하나님도 한 분이고 종교 경서도 천국도 하나이다. 종교인은 종교인답게 서로 사랑하고 축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상호 가르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현장에 참석한 언론인과 목회자들에게 이날 들은 내용에 대해 가감 없이 그대로 사람들과 소속 성도들에게 알려주길 당부했다.

지난 15일 신천지 전주교회에서 열린 ‘전주 20025 말씀대성회’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 말씀대성회 “처음 듣는 말씀, 그동안의 궁금증 해결해 줄 것 같아”

이후 몇몇 참석자는 성경을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을 신청하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조사에서 ‘다음 말씀대성회 혹은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각각 64%, 68%가 ‘있다’고 답했다. 말씀대성회를 가족 또는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52%가 ‘있다’고 응답했다.

말씀 세미나에 참석한 정미영(59·여·덕진구 송천동) 씨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처음 접한 말씀”이라며 “성경에서 계시록이 궁금한 것이 있는데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 같아 후속 프로그램을 고민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부터 세 번째 참석한 목회자 권 모 씨는 “기성 교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계시 말씀”이라며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반드시 들어볼 것을 권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대성회는 전주 및 전북 지역에서 열리는 신천지 말씀 세미나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3월에는 군산과 익산에서도 계시록 말씀 세미나, 정읍교회 봉헌 예배 등 전북 전역에서 다채로운 말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성경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이연희 기자 hb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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