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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20/04/15  주연월
만경강을 감싸고 도는 한내로 벚꽃길
만경강을 감싸고 도는 한내로 벚꽃길

전주 한내로 벚꽃길
 
봄이 오는 소리를 풍경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전주 한내로 벚꽃길이다.  만경감을 휘감고 도는 한내로 벚꽃길은 팔복동에서 출발하여 만경강을 휘감고 돌아 군산으로 이어진다.  


전주 한내로 벚꽃길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무렵이면 벚꽃의 낭만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차량 두 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좁은폭의 도로변 양쪽에는 순백색의 벚꽃이 봄바람에 살랑거린다. 


전주 한내로 벚꽃길
 
가족이, 연인이,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차량 유입도 어느때보다 많아지는 시즌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고 벚꽃 엔딩을 즐기려는 이들의 마음들이 총총히 한내로 벚꽃길을 찾는다.


전주 한내로 벚꽃길
 
코로나19로 동물원이나 완산꽃동산이 일시 폐쇄되면서 한내로 벚꽃길은 더욱 더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했다.  


전주 한내로 벚꽃길
 
15km가 넘는 구간을 드라이브하면서 만끽 할 수 있는 벚꽃의 축제는 움츠려드는 마음에 밝고 화사한 봄기운과 더불어 희망의 또 다른 아이콘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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