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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25/12/12  이용경
부안군의회, 난세에 앞장선 민간인, 공무원 9명에 표창 수여
연말 지역과 의정발전에 공 세운 민간인 7명, 공무원 2명에게 표창 "민주주의 수호, 정의 사회 구현 1등공신" 박병래 의장 "평화적 방식 성숙한 시위가 진정한 민주시민"

[부안=뉴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모범적인 의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및 공무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11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연말 지역과 의정발전에 공을 세운 민간인 7명과 공무원 2명에게 수여했다.

 

민간인 부문에서는 난세에 단결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앞장섰던 공로로 부안촛불행동 소속 회원 7명(부안읍의 신권, 김성룡, 김단희, 변영배, 계화면 김병국, 주산면의 정윤양, 보안면의 최정례)이 표창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에 앞장서 행동해 군민의 모범이 된 점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수상의 자리를 마련했다.

 

유공 공무원 수상에는 문화체육시설사업소의 오창선 팀장, 기획감사담당관의 조승빈 주무관이 군정, 의정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부안군의회가 연말 의정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박병래 의장은 “폭력이나 극단적 방식이 아닌 평화적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며 성숙한 시위 문화를 보여준 것은 진정한 민주시민의 품격”이라고 치하했다. 또 “지방자치는 군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함께할 때 더욱 발전한다”며 “오늘의 자리가 부안군 발전을 위한 민주주의 주인이 되는 계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경 기자 heaven06336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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