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전북]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교감 박은규)는 지난주 파주시 세경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발명·특허 고등학교 연합교류전’에 참가해 총 8건의 특허 출원과 3건의 디자인 출원 성과를 발표하며 창의적 게임 기반 IP(지식재산) 발명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세경고등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특허청에서 지정한 전국 9개 발명·특허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발명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두원공과대학교, 서영대학교, 각 학교 교장단과 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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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2025 발명·특허 고등학교 연합교류전’ |
한국게임과학고는 전북 유일 발명특허 고등학교로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콘텐츠 및 캐릭터 창작물을 전시했으며, 이 중 8건은 특허 출원, 3건은 디자인 출원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지식재산권 확보 성과를 거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이야말로 미래 혁신의 시작”이라며 “청소년들이 발명 교육을 통해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기섭 발명교육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게임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발명과 특허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제 출원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교류전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산학협력형 발명 교육 우수작 전시, 홍보 공간 운영, ‘발명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실무형 발명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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