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전북]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도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동계 JBNU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2026년 1월부터 약 4~5주간 해외 대학과 기업 탐방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필리핀 세부의 산호세 대학교(University of San Jose-Recoletos), 베트남 하노이국립사범대학교(Hanoi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뉴질랜드 아라 칸터베리 대학(Ara Institute of Canterbury) 등에서 어학연수와 문화 교류,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지 기업 탐방을 통해 전공과 연계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국제적 시야 확대와 진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본교 학생뿐 아니라 도내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개방한다. 지역대학 간 벽을 허물고,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특히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해외 경험이 쉽지 않았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우선적인 기회를 제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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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 전경사진 |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2일까지 전북대 국제협력과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거쳐 해외 대학 어학연수와 기업 탐방 등에 나선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JBNU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대학 간 벽을 허무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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