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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25/08/02  이서원
남원시, 광한루원 양행명소 10선에 선정
-양행감성 즐기러 오세요

[남원=뉴전북] 누정 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광한루가 ‘전북 야행명소 10선’에 선정되면서, 남원은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밤을 여행하는 감성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남원 여름, 야행 맛집에서 즐기세요’라는 테마 아래 광한루원 일대의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여행객 맞이에 나섰다.


특히 '달빛정원 감성야행'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남원의 상징이며, 밤이 되면 그 감성이 더욱 깊어진다. 은은한 조명이 고풍스러운 누각을 감싸고, 정자와 연못 사이로 흐르는 바람과 빛은 도심에서 쉽게 만날 수 없은 고요한 낭만을 선사해 시민들의 인기를 꾸준히 받고 있다. 


또한 광한루원 곳곳에는 작지만 기억에 남는 야행형 콘텐츠가 배치되어, 단순히 걷고 머무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며 감상하는 정원’으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여름 남원은 단순한 여름휴가 여행지를 넘어, 감성으로 기억되는 여행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광한루원의 은은한 빛과, 관광안내소에서 관광객 맞이의 배려 등 남원에서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시청


이서원 기자 new36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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