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전북]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오는 6월 21일(토) 오후 3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가마를 보유한 ‘전통화심도요’에서 임경문 작가의 개요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요식은 ‘전통화심도요’에서 10년만에 열린 개요식으로, 임작가의 154번째 장작가마 소성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14기의 장작가마를 보유한 화심도요 중 한 기에서 진행된 이번 소성에서는 약 200여 점의 도자작품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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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식 진행 |
현장에는 완주지역예술인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갓 꺼낸 작품들을 직접 감상하며 장작가마 특유의 불꽃자국과 깊은 미감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화심리 가마터에서 출토된 유물과 국보․중요유물로 지정된 전통 도자기들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작품으로, 전통 기법의 계승과 조형적 탐구과 조화롭게 어우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작가는 이번 개요식을 기념해 작품 1점을 완주군에 기증하며 지역과의 예술적 연대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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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문 작가 |
(재)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는 “이번 개요식이 전통 도자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요식은 (재)완주문화재단 2025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임경문 작가를 포함한 올해 선정 작가들의 작품 전시는 12월 16일 ~ 2월 22일 누에 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w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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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식에 참석한 이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문의 _ 완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 063-262-3955 / 전통화심도요 063-241-3180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
http://www.newjb.kr/news/48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