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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25/05/09  이서원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주리화 한복 패션쇼'
-빗속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전통 의복 퍼포먼스로 눈길

[남원=뉴전북] 제95회 춘향제 넷째 날인 5월 3일, 남원 광한루원 메인무대에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주리화 한복 패션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95회 글로벌춘향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춘향이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과 품격을 담은 무대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도 막지 못한 한복의 향연 ‘주리화 한복 패션쇼’ 관객 호응

비도 막지 못한 한복의 향연 ‘주리화 한복 패션쇼’ 관객 호응

수상자들은 전통 당의, 궁중 복식, 천연 염색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였다. 수공예 자수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주리화 한복’은 패션쇼 이상의 문화 퍼포먼스로 자리매김했다.
비도 막지 못한 한복의 향연 ‘주리화 한복 패션쇼’ 관객 호응

남원에 거주하는 이태훈(가명·35·남원) 씨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메인 무대를 꽉 채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며 “특히 외국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한복의 편의성과 고운 자태에 감탄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도 막지 못한 한복의 향연 ‘주리화 한복 패션쇼’ 관객 호응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 기간에는 누구나 한복 대여가 무료”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문화축제로서 춘향제를 통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미를 전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비도 막지 못한 한복의 향연 ‘주리화 한복 패션쇼’ 관객 호응

이서원 기자 new36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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