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이형권
필자는 KCC 이중길 전 대표에 대한 글을 올렸드렸습니다. 전라북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다면 이중길 대표가 이루어낸 업적만큼은 일을해야 진정한 일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만큼의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면 처음부터 출마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많은 독자 여러분들이 이중길대표가 이루어낸 공적을 높이 평가하며 요즘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총선 출마하시는 분들에게 이 정도 일을 할 수있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필자는 제시 하오니 허투르 생각지 마시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을 희생하는 이중길회장의 철학을 본받아야 할 것 입니다.
● KCC 전 이중길 전 대표의 전북사랑에
대한 위대한 업적을 아십니까?
※ 완주 KCC 1.2.3공장 유치.
※ 전주에 KCC 프로 농구단 유치.
※ 완주 현대자동차 공장 유치.
필자는 지난 1월 중 KCC 전 이중길대표의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과 공적에 대한 숨겨져있는 비화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칼럼을 읽으신 많은 독자분들이 새로운 사실들에 대하여 감동을 전해오며 놀라와 했습니다.
또한 미처 칼럼을 접하지 못한 독자분들은 다시한번 앵콜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과 내일 1탄과 2탄을 통하여 다시한번 감동을 전해 드립니다.
"용기있는 사람만이 미래를 개척합니다"
필자는 그동안 우리 전북의 성공한 출향인사나 기업인들을 소개하는 칼럼의 글들을 올려드렸습니다.
많은 독자여러분들께서 소개 해 드린 분에 대해서는 대부분 유명인사라 잘 알고 계시지만 그분의 성공스토리와 삶의 철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때론 필자의 글을 통하여 그분들의 훌륭한 삶의 철학들을 많이 배우고 새로운 사실들에 대하여 다시금 알게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동안 하림그룹의 김홍국회장님을 비롯한 가천대 길병원의 이길여 이사장님. 신성건설을 발판으로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 한진중공업을 인수한 차정훈 그룹회장님.
그리고 전주가 고향으로 상산고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2023년도 개인 재산 최고 부자 1위에 랭크된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의장에대한 글을 올려드렸습니다.
상산고 설립자 홍성대이사장님.
동암학원 설립자 양복규 이사장님.
덕암학원 설립자 유홍렬 이사장님.
화산중학교 설립자 심의두 이사장님.
이 분들께서는 전 재산을 교육에 투자하시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을 쏟으시며 많은 인재를 길러내셨습니다.
그동안 필자가 소개 해 드린 전북을 빛낸 이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내 고향 전북이 자랑스럽고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입지전적인 많은 분들을 그동안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소개 해 드릴분은 전주 신흥고등학교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시고 KCC 부사장과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신 이중길 대표님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중길 전 대표는 1977년 지금의 KCC 전신인 고려화학에 입사하여 금강고려화학 상무이사. KCC 이지스 농구단 단장. KCC전무이사와 본부장 부사장을 거치며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습니다.
이중길 대표님의 단순한 이력을 소개해 드렸지만 지금부터는 그분의 고향발전을 위한 눈부신 활약을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중길 대표는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않는 자기관리를 철저히 잘 하는 분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 경영인으로서 리더십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누구든지 지위고하를 막론하지 않고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겸손과 겸양을 갖추신 온화한 성품의 리더십은 상대를 신뢰하게 하는 아주 큰 덕목을 겸비하셨습니다.
아무리 높은 지위의 회장님일지라도 절대 아부하거나 굽신거리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소신과 의견을 정확히 밝히는 사나이다운 기백과 기품이 있습니다. 그러한 소신있는 행동은 결국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이중길대표가 젊은시절 KCC 페인트 전주지점장으로 근무시 본사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전주지점은 영업지점만 있을 뿐 KCC 제조회사는 전무 하였습니다.
지금의 완주산단의 KCC 1.2.3 공장의 설립계획도 전혀없었고 공장이
들어서기 전의 일화입니다. 당시에 KCC 전문 경영사장은 충남 천안이 고향으로 천안에 페인트 공장 부지를 이미 확보해놓고 전국의 간부들과 "정상영"회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회의가 열렸습니다.
참고로 정상영회장은 현대그룹의 창업주 고 정주영 왕회장님의 넷째 막내 동생입니다. 정상영회장은 금강스레트 공업을 설립하고 고려화학과 금강고려화학 금강종합건설을 설립하였습니다.
금강고려화학은 2005년도에 지금의 주)KCC로 회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정상영회장은 재 작년인 2021년도에 숙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 정상영회장과 모든 간부들이 참석한 회의석상에서 충남이 고향인 KCC 사장은 금번 천안에 입점 할 페인트 공장 입지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때 정상영회장은 사장의 브리핑을 중간에서 가로막고 " 그 곳 부지에 지하수는 충분히 나오는가 조사 해 보았어요"?ᆢ
○사장의 답변은
"회장님 아직 조사는 해 보지 않았지만 지하수는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 되어집니다" 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 사장ᆢ!
"사업을 판단으로 합니까?"
"그 정도는 용수물량이 어떤지를 사전에 확인을 하고 공장 부지를 매입했어야지" ᆢ
"단순히 용수량이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부지부터 덜컥 매입을 합니까"?ᆢ
"페인트 공장은 좋은 물과 지하에 풍부한 용수량이 생명인 것을 몰라요"?
"공장을 모두 지어놓고 지하수가 나오다가 떨어지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할거에요"?ᆢ
"그때는 수돗물로 할까요"?ᆢ
정상영회장은 ○사장의 잘못된 일처리에 한바탕 호통을 치셨고 회의장에 분위기는 그야말로 적막함과 살벌함이 교차 하였습니다.
○사장은 아무말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고 회의에 참석한 전국의 간부들은 정상영회장의 그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회장은 좌중을 한번 쭉 둘러보더니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ᆢ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적막을 깨고 누군가 일어서더니ᆢ
"회장님!ᆢ
풍부한 용수량과 좋은 물이라면 걱정없는 지역이 있습니다"ᆢ!
그 소리에 모든 눈이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지금 한창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완주 봉동지역이라면 물 걱정은 전혀 걱정없습니다"
"당차고 확신있는 말투"에 정상영회장은 한번 쑥 바라보더니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알아요"? ᆢ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네 회장님ᆢ!
전주는 제 고향으로 대한민국의 물이 다 말라버린다 하여도 그곳은 절대 마르지 않습니다" 라고 단호하고 확신있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조선맥주(지금의 봉동하이트공장) 도 용수량이 풍부하고 물맛이 좋기로 소문난 완주 봉동에 공장을 세우고 현재 8년째 가동중에 있습니다"
모두가 겁먹고 있는 상황에서 당당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소신을 밝힌 사람은 바로 이중길 당시 젊은 지점장이었습니다.
"그래요"ᆢ!
이윽고 정상영 회장의 표정이 밝아지더니
"그럼 천안에 매입한 부지에 대해서 용수량 조사 해보고 완주 조성되는 산단에 내일 당장 부지와 지하 용수량도 알아보세요"ᆢ하며 회의 끝을 선언 하였습니다.
다음 날부터 실사팀은 천안과 완주 산단부지를 부지런히 오가며 실사에 돌입하였습니다.
페인트는 맥주와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강하지 않은 순한 물"과 많은 용수량을 필요로 하는 사업임에 틀림없습니다.
드디어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천안보다는 완주 산단의 물이 휠씬 좋을 뿐 아니라 "마르지 않는 용수량이 풍부한" 지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던 것 입니다.
그래서 오늘 날 KCC 전주 1.2.3 공장이 완주 산단에 공장을 짓고 자리잡게 된 동기가 되었던 것 입니다.
이는 젊고 똑똑한 이중길지점장의 회사와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KCC 전주공장 1.2.3공장이 완공되고 우리의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1,200개나 새롭게 창출되는 큰 성과를 내었던 것 입니다.
그후 정상영회장의 총애를 받으며 전주공장을 총 책임지는 임원으로 승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사를 위하는 일이라면 아부하거나 눈치보지 않고 소신과 뚝심으로 밀어부쳐 고속 성장을 이끈 KCC 그룹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큰 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 사람의 소신있는 용기와 행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북의 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내일로 이어집니다.
내일 2탄의 내용은
이중길대표의 KCC농구단 전주홈구장 유치를 위한 노력과.
현대자동차 봉동공장 유치 실화에 대한 스토리를 올려드립니다.
http://www.newjb.kr/news/39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