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이형권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법 통과
※김관영도지사 불철주야 여의도
※정운천.한병도 국회의원 쌍발통 위력
2022년 12월 28일 오후4시 전북특별자치도 법률안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 하였습니다. 참으로 전라북도의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통과가 갖는 의미는 참으로 크다 할 것 입니다.
전북은 호남이라는 테두리안에 그동안 갇혀 전남과 광주에 예속되다시피 보이지 않는 설움과 피해를 당해왔습니다. 정부 기관의 기구축소시 전북은 본부에서 지사로 번번이 전락하였고 호남본부는 광주에 두는 설움도 받았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초기계획은 제 20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처음 논의되었습니다. 민주당 대선경선에서 4+4 메가시티 특별광역권을 국가의 균형발전 전략으로 발표하였고 이를 4대 메가시티는 충청/ 광주.전남/ 부산.울산/ 대구.경북이었고
4대 특별광역권은 경기북부/ 강원도/ 전북.새만금/ 제주로 재편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전북/새만금권은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탄소제로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선이후 2022년 3월 안호영의원이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설치및 새만금경제자유특별지구 지정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여.야 의원17명의 의원과 함께 법안 발의를 하였습니다.
그후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와 정운천의원이 전북독자권역화를 위해 5극 3특체제 추진과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완성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이후로 전북특별자치도 소식은 잠잠하였다가 2022년 7월8일 김관영 신임 도지사가 윤석열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에서 윤대통령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제안"을 과감하게 건의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윤석열대통령은 "좋은 제안"이라며 관계부처에 적극 검토를 지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운천의원과 한병도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법 설치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각각 동시에 발의 발표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2022년12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행안위에서 여.야합의로 올린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등에관 특별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일부지역 국회의원들의 견제심리로 부정적의견이 제시되어 계류되고 말았습니다.
특별자치도가 너무 난립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법사위 통과를 기대했던 전북도는 크게 당황하였습니다. 강원도에 (홍천.횡성.영월.평창군) 지역구를 둔 유상범 국회의원은 결사반대 하였습니다.
강원도는 특별자치도를 추진한지 14년만에 통과되었는데 전북은 불과 5개월만에 통과시켜야 하냐며 반대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정운천의원과 한병도의원 김관영도지사는 국회법사위소속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읍소하였습니다.
특히 김관영도지사는 정운천의원의 적극 협조로 함께 국민의 힘 의원실을 노크하였고 아예 여의도에 캠프를 차리고 부지런히 발로뛰었습니다. 의원들이 연결이 안될시에는 보좌진들에게 위치를 확인하고 식당이던 카페던 회의장이던 또는 지역구 방문도 망설이지 않고 밤낮으로 뛰어다니며 설득하였습니다.
전라북도 입장에서는 올해안에 통과 시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12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법률안 논의가 있었습니다. 회의장 한쪽에는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조용히 눈을감고 마음속으로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님"ᆢ! "우리 전라북도를 도와주십시요"ᆢ! "그동안 밤낮으로 뛰어다니며 정말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ᆢ!
"낙후된 우리 전라북도를 살리기 위해 저를 도지사로 세워주셨으니 주님께서 책임지셔야 합니다"ᆢ 김관영도지사는 마지막 법사위 회의에서 통과되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 시간 정운천의원은 전주 바울교회에서 미리 계획된 여성위원회 특강을 하고 있었지만 마음은 국회법사위 회의장에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ᆢ! 전라북도 서울 박용석본부장은 전라북도 박성태 정책협력관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정책 협력관님"ᆢ! "법사위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 전북특별자치도 결사반대하는 강원도 유상범의원이 잠시 후 반대 의견을 마이크를 잡고 또 제시할 예정이랍니다ᆢ"
"빨리 좀 도와주십시요"ᆢ! "아~그래요ᆢ! "그럼 본부장님 유상범 의원을 저에게 빨리 전화 좀 바꿔주십시요" "근데~ 협력관님 이곳 회의장 분위기상 전화를 받을지 모르겠습니다"ᆢ!
"아니 괜찮으니 가셔서 정운천 의원님 전화라고 하시고 꼭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요"ᆢ! 박용석본부장의 재치와 용기로 마침내 유상범의원에게 전화가 건네졌습니다.
"여보세요"ᆢ "아ㅡ네 의원님 안녕하세요"ᆢ! "저~ 의원님 전북의 박성태 정책협력관이에요"ᆢ "정운천 의원님께서 급한 일이라고 전화 좀 바꿔달라 하시니 잠시만 기다려 주시지요"ᆢ!
아~네ᆢ!
박성태 정책협력관과 유상범의원은 그동안 국민의 힘 당내에서 서로 소통하고 편하게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박성태 정책협력관은 단상에서 한창 강의를 하고 있는 정운천의원에게 전화기를 들고 순식간에 뛰어갔습니다.
강의를 듣고있던 2백여명의 사람들은 갑자기 뛰어드는 박성태 정책협력관을 의아하게 쳐다보았고 정운천의원은 단상에서 강의를 하다 전화기를 들고 뛰어오는 박성태 정책협력관의 긴박한 표정을 금새 알아차렸습니다.
박성태 협력관은 정운천의원에게 급히 귓속말로 "유상범의원"입니다. "지금 법사위 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반대 발언하기 5분전입니다" 하고 전화기를 급히 건네주었습니다.
정운천의원은 단상 밑 옆문을 열고 나가며 유상범의원과 긴급 통화를 하였습니다. "유의원님"ᆢ "제가 의원님을 많이 좋아 하는 것 아시지요"?ᆢ
"한번만 도와주십시요"ᆢ! "앞으로ᆢ 저도 강원도를 위해서 도울일 이 있으면 힘껏 돕겠습니다." "유의원님이나 저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습니다"ᆢ "그러한 마음으로 한번 도와주십시요ᆢ!
"그 전에도 간곡히 말씀 드렸지만 우리 전라북도 이번에 꼭 살려야 합니다"ᆢ! 정운천의원의 여러번 부탁하는 목소리는 떨리었고 간절하였습니다.
그리고 전화 대화는 끊어졌습니다. 유상범의원은 마침내 반대 발언을 취소하였고 전북특별자치도 법률안이 법사위를 통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2월28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었고
국회 재석 197명중
찬성 184표
반대 3표
기권 10표로 마침내 전북 특별자치도 국회 본회의가 통과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3년 1월10일 국무회의를 통과 하였고 1월17일 전북특별자치도 법률안이 공포되었습니다.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되었지만 "전부개정안"통과라는 난관이 남아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전부개정안"이란?ᆢ 특별자치도설치를 담기위한 특별법개정 법률안을 말합니다.
또다시 마지막 관문인 엊그제 11월 22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운천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법안심사가 시작되기 직전 김관영도지사는 정운천의원과 한병도의원과 함께 국민의 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전봉민의원(부산수영구) 조은희의원(서초 갑)을 설득에 나섰습니다.
마지막 관문인 행안위 전부개정안을 연내에 꼭 통과시켜야 내년 1월18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생하는데 일부의원들의 반대의견을 설득하기위해 나섰습니다.
김관영도지사와 정운천.한병도의원은 또다시 철저한 작전타임을 가진 뒤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찾았습니다. 정우택국회부의장은 법안통과에 적극협조를 약속하였고 전봉민의원은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조은희의원은 특별자치도 자체가 본 의원의 신념과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법안통과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같은 당의 정운천의원은 낙후된 전북의 현실과 통과해야 할 당위성에대한 간절한 입장을 전하였고
이에 조은희의원은 소위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반대의견에 동참하지 않고 도와주어 마침내 다음 날인 11월23일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행안위 전체 회의를 통과 하였습니다.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 하기까지 정운천의원은 자당의원들의 설득이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고 김관영도지사와 한병도 의원 그리고 도내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마침내 빛을 보았습니다.
이에 정운천의원 김관영도지사 한병도의원은 도민들께 큰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렇듯 정운천의원과 한병도의원, 김관영전북도지사 그리고 박성태정책협력관등 여,야 협치가 만들어낸 2023년 올 한해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운천의원이 부르짖는 여,야 쌍발통의 협력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을 김관영 도지사가 윤석렬대통령에게 건의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낙후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계속 되었을 것 입니다.
만약 도내에 민주당 국회의원만 모두 차지하고 있었다면 전북특별자치도 통과 절대 없었을 것 입니다.
정운천,이용호 국민의 힘 의원의 쌍발통 협력관계가 있었기에 전북특별자치도 가능했던 것 입니다. 이에앞서 2022년 10월4일 정운천 국민의 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도중 골프 약속을 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는 새만금특별자치도 법이 통과되려면 먼저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야 그 다음 법사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난항을 겪으면서 정운천의원은 행안위원장인 국민의 힘 이채익의원을 먼저 설득하기로 마음을 다졌습니다.
이채익(울산 남구) 의원은 행안위 위원장으로 중요한 열쇠를 쥐고있었고 정운천의원은 이 산을 넘지못하면 전북특별자치도법은 거의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쉬는 날을 선택하여 이채익의원을 설득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많은 대화를 위해서는 일부러 골프장을 선택하여야 바쁘다고 빠져나갈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그날 국정감사장에서 "골프문자" 소동이 났던 것 입니다.
정운천의원은 목표가 세워지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골몰하였고 지혜와 지식을 짜내어 자연스럽게 결실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날 골프 문자 파문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과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이채익 행안위원장은 정운천의원의 진실을 알게되었고 이채익의원과 더욱더 친밀한 관계형성이 되어 행안위 통과가되고 법사위로 넘어갈 수 있는 전화위복이 되었던 것 입니다.
"골프문자" 파문이 정운천의원에게는 독이되었지만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에 큰 힘이 되었던 것 입니다. 이렇듯 오늘의 결정적인 결실이 맺어지기까지의 고생과 헌신을 전북도민들은 대부분 모르고 계실 것 입니다.
이에 필자는 팩트에의한 거의 정확한 진실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정치와 관련한 어느 특정 인물을 소위 띄워주며 현혹하는 그런 칼럼이 아닌 팩트에의한 정확한 진실을 전하고자 노력하오니 오해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누구라도 제보주시면 팩트 확인 후 사실에 기인한 칼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의 새만금 SOC예산 삭감이후 내년도 예산 법정통과일이 이제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금번 "전북특별자치도법"과 "전부개정안법"에서 보여주었던 김관영도지사와 도내 민주당국회의원 그리고 정운천의원과의 단합된 힘을 다시한번 발휘 해 주시고
도내 14개 시,군의 현안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큰 성과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다시금 기쁨을 선사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칼럼에는 박성태 전북도 정책협력관의 보이지않는 눈부신 성과와 역할 그리고 새만금 2차전지 17개업체 유치성과와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기공식 소식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새만금공항과 내년도 총선 전라북도 국회의원 이런 일꾼을 도민들은 바란다는 칼럼을 올려드리겠습니다.
http://www.newjb.kr/news/397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