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 지부장 여미현)는 지난 12일 전북 금산사 방면 베이커리 카페에서 ‘전쟁난민 기금마련 평화그림 전시회 및 일일찻집’을 열었다.
전북지부는 국내외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해왔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수상작들과 전북지부 평화활동 사진을 전시하면서 일일찻집을 통해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평화의 답인 ‘DPCW’에 대해 알아보고 평화메시지를 작성하며 모금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미현 지부장은 “우리나라도 70여년 전 남북전쟁으로 인하여 폐허가 되었던 상황에서 많은 우방국의 도움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었고 또 재건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제 우리도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위로하고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어 군산‧익산에 이어 전주에서도 일일찻집을 열게 되었다”며 “해마다 열리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수상작들을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평화의 정신을 일깨우고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모아진 성금은 IWPG 본부로 보내 전쟁난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영숙 Xhakt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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