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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자: 2021/08/10  장서인
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동아리, '배움이 아름다운 기부로~'
경로당 서각현판, 떡케익 기부


[고창=뉴전북]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소규모 학습 동아리들이 그동안 배웠던 솜씨를 뽐내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경로당 현판 서각작품 15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서각동우회 ‘한울타리’ 회장 전삼식 등 14명의 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경로당 현판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각작품 15점으로 완성된 경로당 현판은 해당 경로당에 전달돼 경로당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 고창떡연구회 ‘콩떡찰떡’은 회장 김리리(우미떡방앗간) 등 회원 9명이 우리떡케익을 개발해 경로당 준공식 등에 떡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기부는 군 문화예술과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비와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의 재료비 지원 등을 통해 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 교육생이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제공의 기회와 함께 배운 기술과 능력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서인 기자 nowornever_1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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