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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신동민 감독의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
[독립영화제=뉴전북]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가 2일 오후 7시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점에서 폐막식을 열고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가 10월 29일 목요일에 개막해 총 43편(단편 37편, 장편 6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전국에 지역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독립영화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는 다르게 부대행사 축소 및 "한 칸 띄어앉기"시행 등 방역에 힘쓰며 영화제를 진행했다.
본심 심사를 통해 영예의 대상인 옹골진상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결되어 눈길을 끈 신동민 감독의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가 수상의 영예와 함께 폐막작으로 영화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의 다부진상(우수상)은 일상적인 배경에 신선한 시선을 더해 인간의 감정을 그린 궁유정 감독의 <창진이 마음>이 선정됐다. 또한, <창진이 마음>은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 관객심사단이 선정하는 관객상, 창진이 역을 맡은 노강민 배우의 배우상까지 수상하여 3관왕에 올랐다.
야무진상(우수상)에는 전주라는 도시가 갖고 있는 매력을 따뜻하게 담아낸 최진영 감독의 <가장환하고따뜻한>이 선정됐다. <가장환하고따뜻한> 역시 이가경 배우가 배우상으로 선정되어 영예를 안았다.
전북독립영화제는 "힘든 시기에도 2020 전북독립영화제에 찾아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좋은 작품들로 함께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 개요>
기간: 2020.10.29. 목~11.02.월 총 5일간
장소: 씨네 Q 전주영화의거리점, 도킹텍프로젝트협동조합 야외/실내 극장
개막식: 2020.10.29. 목 19시 씨네 Q 전주영화의거리점 3관
시상내역: 옹골진상(대상)1편/ 다부진상(우수상)1편/ 야무진상(우수상) 1편/ 배우상 1편/관객상 1편
주최: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주관: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김수빈 기자 subin8119@naver.com
http://www.newjb.kr/news/16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