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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 18년째 따뜻한 손길 이어져
  • 장은영 기자
  • 등록 2025-12-30 1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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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일 편지 한 통과 함께 백미 10kg 60포, “희망과 용기로 풍성해지길”
[완주=뉴전북] 18년째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이 올해도 완주군 용진읍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30일 완주군 용진읍은 크리스마스 직후 직원이 행정복지센터 앞에 편지 한 통과 함께 백미 10kg 60포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용진읍_18년째찾아온얼굴없는천사 (1)
 

편지에는 가장 외지고 어두운 곳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싶다.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용진읍민들의 삶이 희망과 용기로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얼굴없는 천사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용진읍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자의 뜻을 소중히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용진읍_18년째찾아온얼굴없는천사 (2)
 

백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진읍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용진읍은 매년 이름 없이 전해지는 이 나눔에 보답하는 뜻으로 2016년부터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1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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