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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향교지구, _섬바끄 목련정원_ 개원 |
‘섬바끄 목련정원’은 향교지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향교지구 청우 평생학습관 옆 공터에 조성된 마을 정원으로 행정과 주민, 지역단체가 협력하여 마을의 유휴 공간을 재생한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안군 향교지구, _섬바끄 목련정원_ 개원
정원의 명칭은 과거 이 일대를 ‘부안성 서문 밖’이라 불렀던 옛 지명 ‘섬바끄’와,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켜온 목련 나무를 더해 주민들이 직접 명명한 것으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공동체의 정서를 담은 이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정원 조성은 부안군과 부안 마실 정원사가 함께 기획·설계 및 식재를 결정하여, 향교지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3자 협력 구조로 진행되었는데,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 배치와 식재 수종을 선정했고 조성 과정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식재·정리·꾸미기에 참여하며 ‘내 손으로 가꾼 우리 마을 정원’이라는 성취감을 나누었다.
정원에는 50여 종 이상의 수목이 식재되어 사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조성 후에도 부안군의 지원과 마실 정원사의 정원관리 교육, 주민 자율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옥 기자 seongk62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