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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색다른 인문학 작가 강연 성황리 개최
  • 정나영 기자
  • 등록 2025-10-20 23: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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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야기와 사유가 만나는 시간 이희영, 이호 작가와의 만남 성료 - 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적 사유와 감성의 장 마련

[김제=뉴전북]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된 책으로 만나는 색다른 인문학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인문학으로 확장되는 삶이라는 주제 아래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적 사유와 감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첫날인 17일에는 청소년 작가로 유명한 이희영 작가와 김제중앙중학교 학생 72명이 우리의 현재와 지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제로 김제시립도서관에 만남을 가졌다.

 

페인트보통의 노을소금아이』 등으로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온 이희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어른이 되는 첫걸음이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작가는 작가가 된 계기와 작품 속에 담긴 현실적 고민그리고 청소년 시절의 불안과 방황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췄다특히 이날은세이커책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졌으며 타인의 시선보다 나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진짜 성장의 시작이다.” 라는 작가의 말에 학생들이 깊이 공감하며 진지하게 귀 기울였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책 속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의 고민과 닮아 있었다작가님의 경험담을 들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의 고민과 성장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자기성찰의 기회가 되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시립도서관 5층에서 법의학자 이호 작가의 인문학 강연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이 열렸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수로 재직 중인 이호 작가는 법의학자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을 이해할 때 비로소 삶이 더 선명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수많은 사건 현장에서 마주한 인간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느낀 생명의 가치와 인간 존엄성에 대해 진중하게 이야기했다또한 단순한 죽음의 과학이 아닌남겨진 자들이 삶을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와 알쓸신잡출연 일화를 통해 법의학이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하는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고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삶의 깊이를 더해가는 인문학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사람과 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책으로 만나는 색다른 인문학은 ▲ 25일 정진호 작가의 건축으로 그림책 하기그림책으로 건축하기11월 13일 박지선(미우작가의 다름의 자랑11월 22일 박준 시인의 북토크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나영 기자wink0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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