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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사탕보다 달콤한 선물” 2026년 봄, 진안고원으로 떠나는 치유 여행
  • 김성옥
  • 등록 2026-03-04 20: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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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월 14~15일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개최
  • - 마이산·용담호·홍삼축제까지 사계절 관광 본격화

[문화=뉴전북] 겨울의 끝자락, 대지가 기지개를 켜는 3월. 해발 600m 고원지대인 전북특별자치도 진안에는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선물이 도착한다. 청정 숲에서 길어 올린 고로쇠 수액이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주천면 운장산 일원에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의 포문을 연다.


봄 진안고원으로 떠나는 자유여행(사진 마이산 탑사)

-청정 고원에서 만나는 봄의 보약, 고로쇠-

‘호남의 지붕’으로 불리는 진안고원은 큰 일교차와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청정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해 봄철 건강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채취 후 당일 정제를 원칙으로 하며, 생산자 실명제를 운용해 수액 구매자가 믿고 마실 수 있다.

봄 진안고원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사진 고뢰쇠 축제)

축제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며진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 ‘고로쇠 숲 탐험대’가 운영돼 참가자들은 직접 수액 채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고로쇠 찐빵 만들기’, ‘고로쇠 달고나 만들기’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 특산물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고로쇠 빨리 마시기’, ‘블라인드 고로쇠 테스트’, ‘고로쇠 물병 세우기’ 등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 곳곳에서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운일암반일암 계곡 길을 걷는 ‘진안고원 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완주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이 제공돼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김성옥 기자 seongk62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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