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29일 짬뽕특화거리 주차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회=뉴전북] 신천지 자원봉사단 군산지부(지부장 이한빛·이하 군산지부)는 지난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군산 대표 관광지인 짬뽕특화거리와 구시청 광장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짬뽕특화거리는 ‘군산짬뽕’을 음식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2019년 조성된 후 식당 앞에 줄 서는 광경이 매일 펼쳐질 정도로 1년 내내 많은 전국 관광객이 다녀간다.
이날 군산지부 30여 명은 짬뽕특화거리 주차장을 찾아 미관을 해치는 일회용기, 음료수병, 비닐, 폐가구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짬뽕특화거리로 나가 식당가 화단, 빗물받이, 보도블록 틈 등을 살피며 식당이 몰려 유독 많은 담배꽁초와 작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웠다.
또, 봉사자들은 거리를 따라 내려가며 이성당 앞 구 시청 광장까지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등 이날 총 620ℓ 쓰레기를 주웠다.
봉사자들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한파 속에서도 깨끗한 거리를 만들었고 지나가는 시민과 관광객은 “추위에 고생이 많다”, “생각보다 버려진 쓰레기가 무척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가게 상인은 “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인데도 정말 고생이 많다”며 “모아진 쓰레기를 보니 속이 시원하고 대신 청소해 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한 봉사자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거리를 다니면서 군산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며 “관광지에서 봉사를 하니 애향심도 커지고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한빛 지부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실질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29일 짬뽕특화거리 주차장 일대 환경정화를 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연희 기자 hb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