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전북]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23일 전혈 및 혈소판 헌혈자를 대상으로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동절기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이날 전북혈액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관할 헌혈의 집 고사·효자·전북대한옥·장동·송천·익산·군산센터 등 7곳에서 전혈 및 혈소판 헌혈자에게 두쫀쿠를 증정했다.
2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이 헌혈자에게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헌혈자가 증가해 이벤트 조기 종료 안내문이 걸려있다.전북혈액원에 따르면 행사는 센터별 선착순으로 전일 홍보문자에 따라 예약헌혈이 전주 대비 관할 헌혈의집 평균 2.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효자센터 5배, 고사동센터 4배 이상으로 예약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의집 오픈 시간 전부터 헌혈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두쫀쿠가 조기 소진되기도 했으나 동절기 수급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제공된 두바이 쫀득쿠키 200개는 전주소재 베이커리업체 ‘화정당‘을 운영하고 있는 (주)용문농업회사법인이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기업체와 함께하는 생명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와 방학 시즌이 겹치며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시기”라며 “지역 업체의 따뜻한 기부로 마련된 이번 행사가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헌혈자에게 작은 즐거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뜨거운 관심에 비해 준비한 두쫀쿠 수량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혈액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희 기자 hb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