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전북] 세계적인 풍력발전 타워 제조 기업을 이끄는 정읍 출신 기업가가 고향 후배들을 위한 내리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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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1위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 정읍 산외면에 장학금 1000만원 쾌척 |
정읍시 산외면은 지난 30일, 산외면 출신 출향 인사인 씨에스윈드㈜ 김성권 대표이사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 논현동에 본사를 둔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타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이 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며, 중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 6개국에 법인을 둔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두 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권 대표는 고향인 산외면을 잊지 않고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그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현재까지 총 99명의 지역 학생이 혜택을 받으며 학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내 초등학생 2명에게 각 25만원, 중·고등학생 9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5명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돼 학생들의 학업 장려금으로 쓰였다.
김성권 대표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속에는 늘 고향을 품고 있다”며 “전달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배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더없이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훗날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남석 산외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김성권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표님의 뜻을 받들어 행복과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옥선 기자 lokol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