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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동 무주군의원 “공무원 사기 진작 위해 주4.5일제 검토해야”
  • 유현경 기자
  • 등록 2025-11-25 1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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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연차 공무원 81% 이탈…“대체처분제도 도입으로 성장 기회 제공해야”


[무주=뉴전북]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인동 의원이 저연차 공무원 이탈 증가로 인한 조직 약화 문제를 지적하며, 주4.5일제·재택근무제 도입, 대체처분제도 시행 등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지난 24일 자치행정과 감사에서 최근 2년 9개월 동안 무주군을 떠난 직원 53명 중 43명(81%)이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이라며 “조직 역량이 떨어지고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신규 채용 예산 증가, 잦은 인력 교체로 인한 업무 불연속성이 발생한다”며 “조직의 인재 확보와 육성, 조직 문화 적응 면에서 위기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대체처분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경미한 업무 실수나 업무 미숙에 대해 신분상 징계를 내리는 대신 직무교육 이수, 봉사활동 수행 등으로 대체해 초기 직원의 성장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징계보다 배움을 통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주4.5일 근무제와 재택근무제 확대를 요청했다. 황 의원은 “현재 재택근무자는 단 한 명도 없고, 유연근무제도 비율이 낮다”며 “공무원의 근무 만족도는 행정 효율성과 군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주4.5일제 도입 취지에 따라 무주군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 의원은 특정 부서에서 5년 이상 장기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장기재직자는 다양한 업무 경험 기회를 잃고, 다른 직원들은 그 업무를 경험해보고 싶어도 못 한다”며 “특수 사유가 없다면 순환근무를 통해 균형 있는 인사 운영이 필요하다”고 질의를 마쳤다.


유현경 기자 hhhh06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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