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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대 ‘성큼’
  • 신승민 기자
  • 등록 2025-11-17 2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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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주시, 지난 9월 미래형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 위한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 착공 - 내년 11월 개통 목표로 오는 19일부터 가로수 이식 등 본격적인 공사 시작 - 시, 공사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

[사회=뉴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바꿀 미래형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기린대로 BRT(버스중앙차로제)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지난 9월 착공 이후 시험 굴착 등 현황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가로수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기린대로 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구간에 구축되며,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한다.

 

전주시가 기린대로 BRT(버스중앙차로제)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먼저 가로수를 더 좋은 환경으로 이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도로 폭 확보를 위한 보도 후퇴와 기반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시는 내년 4월부터 중앙차로 조성 및 전용 신호체계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BRT 사업은 시내버스가 전용차로를 달려 출퇴근 시간에도 정시성과 신속성을 확보하는 등 개인 교통만큼 경쟁력을 향상시켜 시민이 자가용 대신 버스를 이용하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시내버스 1대에 약 40명 탄다고 가정하면, 자가용 30대에 맞먹는 수송 효과를 지녀 교통 혼잡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 해결 등 도시 전체에 긍정적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지하철이 없는 대표적인 대도시로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다. 시는 교통 수요 및 예산을 고려하면 지하철과 경전철 등과 같은 새로운 수단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만큼 기존 시내버스 효율을 극대화하는 BRT 도입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하고 있다.

 

, 시는 기린대로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인 만큼 2단계 백제대로와 3단계 송천중앙로까지 확장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8.5의 대중교통축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3단계 BRT 완공시 전주역에서 전주한옥마을,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교통망이 구축돼 관광과 생활 교통 모두를 아우르는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BRT 사업은 일종의 도로 리모델링 사업으로 일반적인 지하철이나 도로 개설 사업의 공사 기간의 5분의 1 수준이어서, 잠깐의 불편을 감수하면 더 나은 도로교통 환경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공사 기간 교통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전문업체를 통한 교통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실시간 공사 현황 및 우회경로를 안내하고, 도로변 상가 방문과 전단지 배부 등 다양한 대시민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 그 밖의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기린대로 BRT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개발계획 고시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 통과 및 실시 계획 고시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쳐왔다.

 

그 과정에서 시는 기린대로 BRT의 설계 초안이 나온 지난해 1월부터 시민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3차례의 시민워크숍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설계안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수목(가로수) 이식과 관련해서는 지역 시민단체와 전문가와 충분한 공론화를 통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올해 공사 구간 중에는 가로변 수목 총 360주의 생육 상태 고려해 녹지공간을 계획할 예정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BRT 사업은 단기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 이후의 변화는 크다면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겠고, 더 나은 전주시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승민 기자 hey4242002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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