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귀농귀촌협의회 동상지회(회장 김동현)가 주관했다.
이날 학생 60여 명은 대아리 일대 12개 곶감농가에 배치돼 감 다듬기, 곶감 덕장 청소, 기계 세팅 등 초가을 농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상면_군산대곶감농가일손돕기
학생들은 오전 8시 대아수목원 주차장에 집결해 안전교육과 작업별 임무를 배정받은 뒤 농가 현장에 투입됐다.
한 학생은 “달콤한 곶감 한 알에도 수많은 손길과 정성이 스며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가 역시 학생들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 농가는 “감 하나하나를 어루만지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고마웠다”며 “이웃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인지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김동현 귀농귀촌협의회 동상지회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지역 농가를 위해 기꺼이 손을 보태준 군산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따뜻한 참여가 농가에 큰 힘이 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 농촌과 청년이 서로를 이해하고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