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전북] 장수군 성균관유도회 번암지회(회장 장종태)는 29일(음력 9월 9일) 전해산기념관 내 사당에서 제115주기 호남의병대장 전해산 추모 제례봉행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성균관유도회 번암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장수군 기관단체장과 유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의병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호남의병대장 전해산 추모 제례봉행
제례는 초헌관에 이정우 장수 부군수, 아헌관에 조은철 번암 부면장, 종헌관에 모용환 번암면 유림이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됐다.
전해산 의병장은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원촌마을 출신으로, 1907년 일제의 강압으로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자 남원을 중심으로 광주·나주·부안·순창 등지에서 3년간 71회의 전투를 지휘하며 수차례 승전을 거둔 호남의 대표적 의병대장이다.
장수군은 이번 추모제를 통해 전해산 의병장의 항일정신과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지역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호남의병대장 전해산 선생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유산”이라며 “의병정신을 계승해 나라사랑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장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임기자taketaki653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