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전북] 아시아태권도연맹(Asian Taekwondo Union, 이하 ATU) 본부가 무주 태권도원으로 이전해 태권도 글로벌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의 5대 대륙 연맹 중 하나인 아시아태권연맹(ATU)은 아시아 44개 국가의 태권도협회들이 회원국으로 소속돼 있는 단체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본부 이전은 단순한 장소 이동을 넘어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 강화 ▲국제대회 및 훈련 센터 시너지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세계 태권도 성지로서의 입지 강화 등 태권도 글로벌 발전을 견인할 단초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아시아태권연맹(ATU)은 ▲민간 공공 스포츠 외교 차원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 개최 용이 ▲연수원 및 훈련기지 활용 적합 ▲태권도 e-스포츠화와 AI 접목 등 플랫폼 시너지 기대 ▲전북도와 무주군의 K-컬쳐 중심 성장 전략 구축 동참 ▲정부 ODA사업 수행 용이성 등을 새 본부 이전지로 무주 태권도원을 선택한 이유로 꼽았다.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은 “세계 태권도 수련자 수가 대륙별 인구수와 비례한다고 봤을 때 세계 인구의 약 60%에 달하는 아시아 대륙의 비중은 상당하다”라며 “아시아태권도연맹은 그 중심축으로서 이번 국립태권도원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도약의 새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전북도와 연맹, 그리고 정치권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총력을 기울인 결실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연맹 이전이 국기원 등 다른 태권도 기관들의 무주 이전을 가속화해 무주가 ‘태권 시티’로 거듭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본부 이전은 오는 9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으로, 내달 3일 오후 5시 무주 태권도원에서 김상진 회장 이·취임식 및 ATU 사무공간 개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유현경 기자 hhhh0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