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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본 한국사 강좌, K-MOOC로 세계에 전한다
  • 장은영 기자
  • 등록 2025-07-14 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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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과학과 기술의 한국사 새 관점 조망 강좌 시리즈 개설 화제
[교육=뉴전북]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가 과학과 기술이라는 창으로 한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하는 온라인 강좌 시리즈를 개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강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K-학술확산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내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주도해 기획·제작하고 있다.

 

현재 1차 년도 5개 강좌가 개설돼 이미 K-MOOC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2차년도 강좌는 영상 촬영을 마치고 편집 중에 있다. 각 강좌는 약 500~560분 분량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는 물론 영어·2외국어 자막을 지원해 국내외 수요자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되고 있는 1차 년도 강좌는 천지인의 한국학을 주제로, 천문과 역산, 지도와 지리, , , 몸의 한국사, 천지인의 자연학에서 과학으로, 종교와 사상으로 읽는 한국 문화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내년 2차 년도에는 한국 현대 과학기술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한국 과학기술혁명의 구조, 녹색혁명(Green Revolution), 한국 기업의 기술발전사, 현대의학사, 한국 근대 도시 탐방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모든 강좌에는 한국어와 영어 자막이 붙고, 추가로 제2 외국어 자막도 붙기 때문에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유학생들도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제작된 강좌들의 소개는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scholarsck)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의 한국사’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는 모습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20239월부터 20288월까지 5년간 매년 5개의 한국 과학사 강좌를 제작해 K-MOOC에 탑재하고, 국내외 교육기관에 제공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 강좌들은 과학기술이라는 시각을 통해 한국사를 새롭게 구성하고, 일반적인 연대기식 서술을 넘어선 주제 중심의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문만용 소장은 과학과 기술은 단지 실용적 지식이 아니라, 인류 문명과 사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핵심 열쇠라며 이번 강좌는 과학기술을 통해 엿본 한국사라는 점에서 한국학의 새 지평을 여는 시도이자 국제사회에 한국의 과학문명을 널리 알리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는 2015년 설립 이후 한국의 과학기술 문명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심도 깊게 진행해 왔으며, 2023년까지 총 30권의 한국어 총서 한국의 과학과 문명을 출간했다. 현재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사를 통해 영어 총서 5권의 출간도 앞두고 있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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