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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썸 탈래?" - 완주문화선도산단 ‘컬처썸(Culture썸), 썸 타는 문화가 있는 날’ 개최
  • 장은영 기자
  • 등록 2025-07-09 22: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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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심리적 연결을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완주=뉴전북] 완주문화선도산단이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색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711()부터 12()까지 이틀간,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인화관 일원에서는 컬처썸(Culture), 썸 타는 문화가 있는 날이 개최된다.

컬처썸(Culture), 썸 타는 문화가 있는 날은 산업단지 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문화가 있는 날 연계 기획 프로그램으로 반복적인 일상에 지친 산단 근로자와 청년,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쉼과 문화적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심리극을 기반으로 한 소셜 콘텐츠 썸존이다. 썸 타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주제 아래, 참여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썸존에서는 자기소개 클래스, 1:1 대화, 연극 기반 심리검사 등 심리적 연결을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산단 내 청년 근로자 간의 교류와 소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지역 작가와 셀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핸드메이드 제품과 로컬푸드 등 완주만의 감성이 담긴 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포스터를 잡아라, 선착순 경품 이벤트, 당근마켓 쿠폰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코너도 운영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인디밴드 공연, 마술쇼, 논알콜 칵테일 바 등 감각적인 무대 콘텐츠와 힐링 요소들이 어우러져, 산업단지라는 공간에 색다른 생기를 불어넣는다. 개막식과 함께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컬처썸(Culture썸), 썸 타는 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산업단지라는 다소 폐쇄적이고 기능 중심적인 공간 안에서도 사람, 문화, 관계가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 시도라며, “청년과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컬처썸이 완주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완주군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향후 완주문화선도산단의 지속 가능한 문화모델 정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문화선도산단운영팀(070-4291-7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영 기자 sinsoul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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