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회원들은 청자골 문화센터에 모여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열무물김치 약 500세트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물김치 재료는 전량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김치를 담그는 전 과정도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7월 5일, 보안면 전역을 돌며 각 가정에 김치를 전달한 여성 자원봉사회는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층 등 총 500여 명에게 열무물김치를 전하며 이웃과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김치를 받은 것뿐 아니라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는 손길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안면 여성 자원봉사회 관계자는 “물김치 한 그릇이지만 이웃들에게는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에 맞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의 온기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안면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재조명하고, 주민 주도의 상호 돌봄 체계가 지역사회 통합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옥 기자 seongk62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