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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지원센터… “믿고 맏길 수 있는 든든한 지원”
  • 홍순일 기자
  • 등록 2024-10-02 18: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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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1주년 - 긴급돌봄센터, 1년간 124명 돌봄…재이용률 60% 기록

[도정=뉴전북]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보호자의 건강 문제나 경조사 등 가족의 돌봄 공백 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지난 1년간 총 124명에게 464일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 이용자의 60%가 재이용을 선택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보호자들은 센터를 긴급상황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평가했다.

        긴급돌봄센터(남) 내부 공간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남성 이용자가 75%(93), 여성은 25%(31)를 차지했고, 주 이용 연령대는 활동성이 높은 20~30(66%)*였다. 발달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가 50%(62)**로 가장 많았고, 보호자 신체·심리적 소진이 입소 사유의 65%(81)***로 가장 높았다.

* 1021%(26), 20~3066%(82), 40대 이상 13%(16)

** 지적장애 50%(62), 자폐성 장애 22%(27), 기타 장애 28%(35)

*** 보호자의 신체적·심리적 소진 65%(81), 보호자 입원 29%(37), 경조사 4%(5)

 

전북특별자치도 긴급돌봄센터는 남성과 여성 각각 4명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이 1회 최대 7, 연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세면·목욕과 같은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취미활동, 건강관리, 식사제공, 야간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가정방문 상담 등을 통한 특성을 미리 파악하여, 필요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사전 등록과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사전체험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 센터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자녀 돌봄 문제로 시아버지의 병실을 찾을 수 없었던 한 보호자는 센터 덕분에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자녀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남편의 수술 동안 센터의 지원을 받아 딸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7일 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714-2610) 또는 긴급돌봄센터(838-5200)로 하면 된다.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긴급돌봄센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일 기자 final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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