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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문화연수원, 여름방학 ‘왕의도시 전주에 빠지다’ 성료
  • 이연희 기자
  • 등록 2024-08-19 2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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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무형유산 김동식 선자장의 부채 제작 시연, 전통간식 만들기, 마당창극 관람 등으로 운영

[문화=뉴전북]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여름방학 특별연수 프로그램인 ‘왕의 도시 전주에 빠지다’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연수는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1박2일 프로그램(8월 3~4일)과 2박3일 프로그램(8월 16~18일)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여름방학 특별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자 모집 시작 1분 만에 선착순 신청이 모두 마감됐으며, 전주시를 비롯해 평택, 수원, 화성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16가족 53명이 참여해 왕의 도시 전주의 참맛을 즐겼다.
먼저 진행된 1박2일 연수는 활쏘기를 통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향사례’와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관람, 전통 간식(바람떡)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운영됐다.

이어 2박3일 연수의 경우 ▲차 마시는 예법을 배우며 전통차(茶)를 즐기는 전주부윤 다과상과 향사례 ▲국가무형유산 김동식 선자장의 부채 제작 시연 및 부채 만들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관람 ▲천연염료인 ‘쪽’을 이용한 가족 티셔츠 만들기 등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에 앞서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지난 2011년 개원 이래 전주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선비의 기개를 느낄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15인 이상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연수’는 ▲선비의 인사 예절을 배워보는 사상견례(士相見禮) ▲선비의 심신수련 중 하나인 국궁을 배우는 향사례(鄕射禮) ▲선비의 술 마시는 예절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향음주례(鄕飮酒禮) 등 선비문화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초·중등교사 연수를 포함 32건의 ‘가장 한국적인 연수’가 진행됐으며, 총 760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전주서신중학교와 대구계명대학교의 경우 간부 학생 수련회 및 대학생 인성 캠프 진행을 위해 수년째 매년 이 연수를 찾고 있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또 평소 15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수프로그램을 개인도 이용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분기별로 1~2회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인 또는 가족 단위 관광객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전지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유익하고 알찬 체험으로 연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정한 전주의 멋과 맛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기자 hb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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