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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기후위기 대응 능력 키운다
  • 홍순일 기자
  • 등록 2024-08-14 1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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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31년까지 1조5,400억원 투입, 126개 지방하천 정비 - 국가하천의 배수영향 지방하천 15개소, 1,233억원 사업 추진 - 전주천, 오수천 국가하천 승격으로 지방비 2,500억원 절감

[도정=뉴전북]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홍수 등이 날로 빈번해짐에 따라 전북자치도가 지방하천 정비를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근의 강우 데이터를 반영해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031년까지 지방비 15,400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도내 126개 지구(전체 길이 1,058)를 대상으로 하며, 10년 단위로 수립된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우선순위에 맞춰 추진된다.

 

국가하천의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의 경우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국가사업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이 되는 도내 51개 지방하천 중 15개 지방하천(총사업비 1,233억원)이 반영돼 추진 중에 있으며, 도는 나머지 대상이 되는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전주천과 오수천은 지난해 12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국가재정을 통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진다. 극한호우*에 대비해 약 4,500억원의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등 체계적인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극한호우 : 1시간의 누적 강수량이 50mm 이상이면서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mm 이상일 때, 또는 1시간의 누적 강수량이 72mm 이상일 때

 

또한 상관저수지 수문 설치사업도 전주천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포함해 추진된다. 전주천의 홍수조절과 유지유량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14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한 군산 지역의 경우 구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산북분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등 경포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우수 집수시설 및 관로를 개설하거나 배수펌프장 설비를 증설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익산 지역은 산복천 개선복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천기본계획을 순차적으로 재수립한다. 최신 강우 데이터를 반영하여 홍수량을 재산정하고, 주요 도심지역은 설계빈도 상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는 26억원을 투자해 지방하천 18개소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하도준설, 지장수목 제거, 제방 및 호안 보수 등을 위해 국가 및 지방하천 유지관리비 169억원을 투입해 하천의 안전성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홍순일 기자 fianl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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