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뉴전북]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12~17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HPV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장한다고 12일 밝혔다.
HPV는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 질암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HPV 예방접종은 이러한 질환에 대해 9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이며,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2023년 기준)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HPV 백신을 도입하고 있다.
* 자궁경부암 90%, 항문생식기암‧구인두암 70%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와 협력하여 HPV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는 무료로 접종을 제공하며, 백신의 종류는 HPV4(가다실)이다.
접종은 지정의료기관 258개소와 시·군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12세 여성 청소년은 사춘기 성장과 초경에 대한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HPV 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 이상에 받은 경우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며, 필요 횟수만큼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 며,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06년생, 97년생)인 분들은 연내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조하였다.
홍순일 기자 fianl1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