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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식목일·바다의 날’ 맞아 선유도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 진행
  • 유현경 기자
  • 등록 2024-05-17 1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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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 14일 환경정화 봉사 및 캠페인 펼쳐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14일 선유도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군산=뉴전북] 5월에 있는 바다식목일과 바다의 날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뜻깊은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지부장 오현택·이하 군산지부)는 지난 14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 선유도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바다의날 캠페인을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는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다. 

이번 봉사를 진행한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의미로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이다. 2016년 육지와 다리가 연결돼 새만금 방조제 위로 난 도로를 따라갈 수 있게 되면서 관광객이 더 많아졌고 군산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게 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14일 선유도 일대 버려진 그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군산 대표 천혜의 자연유산인 선유도를 찾아 손길이 미쳐 닿지 않은 곳곳의 해양폐기물 및 쓰레기 900ℓ가량을 수거했다. 

또, 해양 생태계와 관련해 기념일 알리고 시민의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보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바다숲이 조성되도록 하기 위한 기념일 ‘바다식목일’(5월 10일) ▲바다 관련 산업과 해양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바다의 날’(5월 31일)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해조류로 만든 생필품 이용’ 등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군산지부의 한 자원봉사자는 “화창한 날씨에 푸른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았고 맑고 깨끗해 보였는데 쓰레기를 줍다 보니 의외로 곳곳에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다”면서 “봉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섬을 내 손으로 지킬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14일 선유도 일대에서 바다의 날을 알리고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봉사하는 모습을 본 한 60대 시민은 “선유도 섬 일대가 쓰레기가 많았는데 깨끗하게 치워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평소에 낚시하러 자주 들르는데 수거된 쓰레기를 보니 이렇게 많이 있는지 몰랐다. 정말 좋은 일 한다”며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가 많으니 가져온 쓰레기를 잘 수거해가라고 알려줘야겠다”며 사진을 찍어가기도 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캠페인 내용을 들은 한 40대 시민은 “해조류로 생필품을 만들어 사용하는지 몰랐는데 90일 동안 자연 분해된다고 하니 이런 제품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좋은 정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현택 군산지부장은 “해양폐기물과 쓰레기가 많은 장소를 찾아 환경정화를 진행했는데 우리 지역의 명소를 더 빛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매달 시민에게 와닿는 환경 캠페인과 꾸준한 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현경 기자 hhhh06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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