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이형권
※삼계면 박사마을 200명이상 배출.
※전국의 면 단위중 가장많아.
※러.우. 이.하 전쟁종식을 위한 기도
오늘은 수능시험일 입니다. 해마다 수능일마다 "수능한파"라는 말이 붙을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수험생들의 몸과마음을 더욱 움츠리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영향인지 작년부터 수능한파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날씨속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으로 좋은 성적 올릴 수 있도록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하십시요ᆢ!
수능이 끝나면 밤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이고 이 비가 그치면 또다시 추워진다하니 아무쪼록 독자여러분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에는 "박사마을"이 있습니다. 임실군 삼계면에서는 약 200여명의 박사가 배출돼 "박사마을"로 칭찬이 자자하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전국의 면 단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박사가 배출한 곳 입니다.
수려한 산맥이 둘러있고 3개의 하천인 오수천. 율천. 사매천이 흐르는 하류에 있다하여 삼계라고 합니다.
이 마을의 1호 박사는 고 심길순 박사입니다. 그는 일제 때 일본 동경 중앙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고 광복 후 서울대 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약학대학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배산임수"의 지형이라 사람들이 모여살기에 적합하고 물과산이 풍족하여 선비와 박사들을 많이 배출하였다고 합니다. 임실 삼계면에는 왜 그렇게 많은 박사가 나오는 걸까요?
옛 선인들이 지형적으로 "생거남원 사거임실"을 주장해 온 것도 명당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즉 남원에서 태어나 임실에 묻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임실에 명당자리가 삼계면에 많이 있어 박사가 많이 나온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삼계면은 " 붓 모양의 산봉우리인 문필봉이 많아 박사가 많이 배출된다며 전국의 유명한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분들이 이곳 "박사마을"을 자주 찾아온다고 합니다.
삼계면 소재지에 들어서면 2,000년 3월에 세운 "박사의 고장 삼계면"이라는 비문이 새겨진 박사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비문에는 이렇게 새겨있습니다.
"산자수명한 우리고장 인심좋고 성실한 조상들의 덕망을 이어받아 명석한 두뇌를 갈고 닦아 국가의 동량이된 박사촌을 이루었으니 그 높은 뜻을 기리고 후대에 전수코자 "ᆢ
삼계면 마을에 박사를 많이 배출되는 이유는 집안대대로 교육열과 향학열이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 계유정란과 무오사화(1498년) 등을 피해 낙향한 유학자와 선비들이 씨족을 이뤄 터전을 이룬곳으로 후학 육성에 선의의 경쟁을 벌인게 바탕이 되었습니다.
또한 경주김씨. 청주 한씨. 풍천 노씨. 양천 허씨 등 선비가문이 많은데다 더불어 향학열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삼계면 면장은 머슴살이를 해서 자식들을 박사로 키운 집도 많다며" "논 2마지기만 있으면 자식들을 가르키어 박사를 만들었다는 말이 전해 올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고 말하였습니다.
삼계면 세심리에는 박사골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마을은 2008년 대지 3,000평 연건평 260평 규모의 "박사골 체험관"을 지었습니다. 이곳 출신 박사들의 명단과 학위와 논문 사진등을 벽면가득이 붙어있습니다.
또한 전시관. 체험관. 숙박시설등을 갖추어 다른 지역의 외지인들이 이 마을의 특산물로 식사를 하면서 박사마을을 체험하고 기운을 받고 갈 수 있도록 인기도 아주 많습니다.
박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후천리이며 그 다음이 세심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북 임실군에 거액의 성금을 전달한 "얼굴없는 천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한 삼계면 출신으로 알려져 "박사마을"이 전국에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익명의 거액 기부자가 삼계면 박사마을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임실이 "선비의 고장"으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임실지역의 향토 인재들이 사업에 성공하여 자신을 낳고 길러준 "고향사랑"을 실천 함으로써 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곳 삼계면 박사마을이 "아버지의 고향"이라고 밝힌 익명의 독지가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3년째 고향 임실에 12억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기부금 돈을 기탁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심각한 경제난과 더불어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4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해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부금은 재작년 3억7천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억3천여만 원이라는 큰돈을 기부하였고 올해 4억5천만 원 등 3년 동안 무려 12억5천만 원을 기부하였던 것 입니다.
삼계천사는 올해는 난방비 폭탄과 고물가를 고려해서 기부금을 더 늘렸다고 전해 왔습니다. 기부천사라는 말은 전주시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가 23년째 노송동 주민센터옆에 수천만원이 담긴 상자를 몰래 놓고 사라진 사람에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얼굴 없는 천사가 전국에 익명기부 바이러스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시켰습니다. 선한 일에는 금액의 적고 많음을 떠나 대단한 일이고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밝히는 천사"입니다.
삼계면 박사마을의 익명의 기부자는 "삼계면이 고향인 아버지가 항상 어려운 사람을 살피는 삶을 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며 절대로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거부한다는 뜻을 보여왔습니다.
성경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라는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천사임이 틀림없습니다. 지금까지 무려 2,400여세대가 혜택을 받았는데 올해도 저소득층 1,200여 세대가 기부금을 지원 받을 전망입니다.
자녀의 수대로 월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5개월간 지급될 예정입니다. 익명의 삼계천사는 기부금 기탁조건이 있었습니다.
첫째
자신의 이름을 절대 밝히지 말것.
둘째
대상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5개월동안 일정한 날에 입금해줄 것.
셋째
5개월 후 지원결과를 알려줄 것 등 세가지 조건을 부탁하였습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난방비 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힘겨운 농촌 마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임실 삼계면에 사는 박모씨는 "임실군민 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임실이 시골지역의 낙후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임실이 가장 앞서가는 고장같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뿌듯해 하였습니다.
삼계천사의 이같은 선행에 삼계면 주민들은 물론 임실군민들의 자긍심과 고향사랑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삼계면은 삼계 전통 "쌀 엿"으로도 유명합니다.
과거 보러가는 선비가 꼭 챙겨먹은게 삼계 엿으로 소화가 잘되고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간다하여 그런 엿을 옛날부더 만들어 왔으니 박사가 많이 배출된 것이라 합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의 얼굴없는 천사로 시작된 기부문화가 각계각층으로 불길같이 번져 경제가 어려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기부한 독지가의 뜻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지역의 개인이나 단체 또는 각종모임에서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아낌없는 헌신과 봉사를 많이 해 왔습니다. 이제 비가 내린 후 날씨가 추워진다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난 9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는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거석교육감을 비롯한 온정이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등 약 400여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그동안 전북농협은 해마다 김장나눔 행사를 마련하여 각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과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도 김장김치 1만kg과 떡국떡살 500kg을 준비하였습니다.
김장김치 1만kg중 6천kg은 도내 14개 각 시,군의 농가주부모임에 의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어드리고 나머지 4천kg은 적십자사를 통하여 정말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줄 계획입니다.
이날 인터뷰한 정현주 전북농협단장은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여 김장담그기 행사가 큰 고생을 하지않고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며 도내 각 시군에서 오신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수고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는 특히 양념류와 배추가격이 비싸 충분한 양을 하지못했음을 아쉬워 했습니다.
전북농협은 해마다 약 1억원의 예산을 세워 후원업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축제를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농민과 함께하는 전북농협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김관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70여일을 앞두고 전라북도에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외롭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김장을 담그러 도내 각 시,군에서 오신 400여명의 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김장행사에는 김관영도지사 사모, 서거석교육감 사모를 비롯한 각 시,군 지자체장의 사모님들이 모두 참석하시어 사랑의 김장봉사를 함께 수고하였습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무고한 어린아이와 국민들이 무참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절규가 들리고 무너져내린 도시의 참혹한 모습을 그저 허망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의 울음과 절규가 가득한 아비규환의 상황속에서 전쟁의 참혹한 현장이 연일 뉴스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전기가 끊기고 연료가 떨어진 병원에서는 산소호흡기를 꽂은채 안타까운 생명들이 꺼져갔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아이들과 국민들은 두려움과 절망속에서 추위까지 버텨내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는 폐허가되고 한 순간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 사라지고가족을 잃은 국민들은 절망과 아비규환속에 빠져있습니다. 하루빨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종식되고 지구촌이 다시 자유와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의 참혹한 폐허속에서 그들의 무너진 삶의 빠른 회복과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