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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밥상" 오재천회장의 인간승리. 2편.
  • 박은순 기자
  • 등록 2023-11-14 09: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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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형권드림.

 

"안 망하는 식당 창업"

"40년동안 36번의 창업경험"

 

어제 1편에 이어.

 

오재천회장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선수 출신으로 한때 이름을 날렸으며 볼모지인 전라북도에 아이스하키 팀 창단을 통해 크게 헌신하였습니다. 현재 전라북도 아이스하키 회장직을 25년째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인기종목이라 팀 창단팀들은 하나둘 해체되고 지금은 3개의클럽팀만 도내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 중화산동에 지난 U대회를 맞이하여 국제규격의 빙상경기장이 신축되고 지하와 1층등 2개 층에 빙설 경기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 국제경기는 물론 국내대회도 오재천회장의 영향력으로 그동안 많은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 하였습니다. 당시 명문으로 통했던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부와 운동을 잘하는 멋진 청년으로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으로 청년의 가슴은 항상 뜨거웠고 무언가 큰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타올랐습니다. 그 유명한 연세대와 고려대학교 연.고전 대회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 눈부신 활약을 하였고 국가대표 골게터로서 국위선양에도 크게 이름을 날렸습니다.

 

전주공설운동장 네거리에 자리잡은 전주밥상(~잡수소서) 전면 간판 아래 대형 현수막에는 늘 아름다운 싯귀가 그림과 함께 걸려있습니다. 한편의 시 한 구절이 누군가의 감성을 일깨우며 가슴속에 큰 위로가되기도 합니다.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다보면 개인의 이기심이 팽배하고 세상은 삭막함과 함께 인간적인 정이 메말라가는게 현실입니다. 전주밥상 "~잡수소" 오재천회장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전면에 아름다운 시나 좋은 글이 대형 현수막에 걸려있는 모습을 많이 보곤 합니다.

 

그곳을 지나칠 때마다 지나가는 행인이나 차창밖의 눈동자는 그 곳 현수막 싯귀에 눈이 머물고 학창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떠오르곤 합니다. 평소 시와 음악을 좋아하며 감성이 풍부한 오재천회장은 전주에서 "전주밥상" 음식점을 개업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십 여년동안 그 계절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시와 좋은 글을 걸어두고 있습니다.

 

간판밑의 넓은 전면 공간을 활용하여 계절에 맞는 아름다운 싯귀를 선정하여 전주밥상을 찾는 고객과 이곳을 지나치는 많은 시민과의 무언의 소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는 오늘은 어떤 메세지가 걸려있을까 하고 올려다 보았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이 가을에" 라는 제목으로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ᆢ라는 싯귀와 함께 늦 가을 메마른 단풍나무 잎사귀가 빈 의자에 쓸쓸이 떨어지는 모습을 그려넣었습니다.

 

그동안 내 걸렸던 계절에 맞는 아름다운 싯귀를 들여다보면ᆢ

 

김춘수님의 " "

이해인님의 "개나리"

정호승님의 "여름 밤"

오순화님의 "오월의 찬가"

이육사님의 "청포도"

유치환님의 "깃 발"

나태주님의 "가을이 나를보고"

김용택님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전주의 모병원의 이사장은 "누가 저렇게 꾸준히 좋은 글괴 시를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동심으로 이끄는지"ᆢ 궁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여 감사인사를 전해 오재천회장은 처음으로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울컥했다는 기억을 책에 담고 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좋은 글과 싯귀를 보고 단지 표현만 안 했을뿐이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 입니다. .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는 아름다운 시와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는 어느 새 전주밥상이 음식만 파는 곳이 아닌 좋은 사람들의 소통과 대화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한 퓨전 한정식은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오늘 오셨던 고객이 내일 또 찾게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그만큼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약속이 많은 분들은 또 다른 약속이 다음 날 또 예정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필자 또한 일주일에 연속으로 5번을 그 곳 식당을 이용한 적도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깔끔한 2층 무인 카페에는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드실 수 있도록 커피와 매실차가 준비되어 있어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오재천회장의 40년동안 36번의 창업스토리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의 현장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를 졸업 후  대한항공에 입사 후 직장 생활로는 장래의 비전이나 꿈을 펼칠 수 없다는 생각에 입사 3년만에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는 결단을 하였던 것 입니다.

 

직장상사들의 모습은 장래의 나의 모습이었기에 나만의 꿈을 펼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할 만한 일을 찾은것도 아니었지만 내 장사를 한번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의 북아현동에 5평짜리 가방가계를 인수하여 도매상에서 물건을 사서 매장에서 파는 단순한 영업이었습니다.

 

처음 하는 사업이었지만 눈썰미가 있어서인지 도매상에서 잘 골라은 가방은 그런데로 잘 팔렸습니다. 처음 가방사업은 큰 재미를 보지 못하자 가방가계 건너편에 자리잡은 유명한 빵집에 드나드는 많은 손님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런 빵집을 운영한다면 지루하지도 않고 얼마나 좋을까"?ᆢ하는 생각이 마음속에 자리잡았고 마침 옆집 양장점 처남이 제빵기술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소개받아 망원동 버스종점에 점포 하나를 얻어 "해바라기 과자점"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인테리어와 기계설비,비품, 쇼케이스, 집기등등의 오픈 준비들은 빵집 전문 기술자에게 맡기었지만 후에 안 일은 인테리어와 집기및 기계설비등은 바가지를 크게 쓴 창업초보자의 아픔이었습니다.

 

빵집 오픈 전문가들은 이런 식으로 부수입을 올린다는 것을 처음으로 배웠습니다. 시골 고향인 김제에서 부모님을 졸라 전답을 팔아 2번째 사업으로 빵집 개업은 가슴을 콩당거리게 하였고 설레는 마음에 잠 못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와는 달리 매출은 별로였고 점포밖의 거래처를 찾기위하여 대량 납품의 돌파구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북악스카이웨이 아래 고려고등학교 매점 경희대학교 도서관 매점등등 많은 거래처 납품처를 찾았고 하루 납품될 빵만도 2,000개가 넘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하여 직원과 함께 노란색 빵 상자 3~4개씩을 차도없이머리에 이거나 들고 버스를 기다리며 배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번은 버스가 도착하여 앞문으로 타려고 발을 내 딛는 순간 버스 안내양이 밀치는 바람에 빵 상자를 안고 뒤로 나자빠졌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었고 옆에 있던 직원은 창피하다며 "이제 빵 배달 안한다고" 그날 부로 그만두기도 하였습니다. 빵집은 1호점과 2호점을 오픈했었지만 결국 엄청난 부채만 안고 폭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오재천회장은 켄터키치킨점. 카이저 호프집. 동원참치회 전문점을 비롯하여 강남논현동에 한일관 콩나물국밥집. 신토불이 오리전문점. 냉면예술집등등 안 해본 음식점이 없을정도로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일부성공과 실패를 맛보았던 것 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밥상 "~잡수소" 가 탄생 되었던 것 입니다. 누구보다 실패의 경험을 많이 맛보았기에 이제는 누군가 식당을 개업한다하면 한번만 방문하여도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점포 입점분석부터 업종선택 그리고 개업 준비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경험과 얻어진 노하우를 통해서 대학에서 외식업 강의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누군가 외식업 창업을 하려면 업종에 따른 사전 교육이 중요합니다.

 

실패를 예견하고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소비자의 요구도 다양해짐에 따라서 외식사업의 형태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외식사업자의 운영 능력과 메뉴관련 기획과 역할 분담 수행은 주먹구구식이 아닌 시스템에 의하여 표준화되어야 합니다.

 

맥도날드 가맹점을 하려면 회사의 방침에 따라 6개월 과정을 거쳐야 함은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의 BBQ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6개월간의 치킨대학을 거쳐야 합니다.

 

6개월 교육과정은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하여 주방 설겆이등 가장 기본적인 일부터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오재천회장은 외식업 창업을 오픈하거나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외식업 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등의 충분한 전수를 통해 창업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100명이 창업하면 그중에 10%만이 성공하고 30%~40%는 현상유지에 급급하고 50%이상이 망한다면 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 팬더믹사태는 많은 외식업 사업자에게는 쓰나미같은 시련과 아픔을 주었습니다. 중고물품 매장과 창고 빈터에는 문닫은 식당에서의 많은 각종 집기와 비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많은 외식사업자에게 식당 문을 닫게 하였고 모든 비품은 헐값에 울며겨자먹기로 처분할 수밖에 없었던 것 입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재난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 충격과 고통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과정중에도 철저한 기본준비가 되어 있다면 다시 재기할 수 있고 살아남을수도 있을 것 입니다. 전주밥상 2층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외식업 창업희망자에게 교육을 전수시키고 1층 음식점에서 직접 실습하는 과정이야말로 창업을 앞둔 많은 예비 사장님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오재천회장의 온화한 성품과 감성이 풍부한 따뜻한 마음은 배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과 성공을 가져다 줄 것 입니다. 혹 창업을 계획하시는 분이 있다면 전주밥상의 오재천회장에게 자문을 받거나 창업사관학교를 통한 교육을 이수한다면

 

10%만 살아남는다는 외식사업 성공대열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것 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 전수와 벤치마킹은 아주 중요합니다. 외식업을 하고 있거나 창업 하려는 분들에게 각 지역의 지자체장은 창업 교육장을 만들고 경험많은 성공자의 교육을 통하여 창업을 지원해아 할 것 입니다.

 

금번 2편에 걸친 칼럼을 통하여 외식업창업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준비 안 된 식당창업은 쪽박차는 지름길입니다.

 

장안에 큰 화제와 인기를끌고 있는 서적인 "안 망하는 식당 창업"의 책을 서점에서 구입하시어 저자인 오재천회장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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