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이형권드림.
● 제 6 탄( 마지막회 ) ●
추석 긴 명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지내셨는지요? 6일간의 긴 연휴가 끝나 이쉬움이 남기도 하였지만 고향의 따스 한 정과 함께 일상에서 새 힘을 내시어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10월4일 수요일. 시월의 첫 출근 일 입니다.
긴 연휴로 인한 느슨한 마음을 다시금 가다듬고 알찬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 "장화 홍련 같은 친구이야기"
이윽고 도곡동 토지계약이 이루어졌고 처음 매수 가격보다 무려 13배의 가격으로 시세차익을 누리고 배당을받아 수십억원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친구의 아버지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5살에 새 엄마의 가혹한 학대를 이기지 못하고 가출하여 어느 덧 35년이 흘렀습니다.
이리역에서 중학교 3학년의 어린소년은 새 엄마의 모진 학대를 벗어나려 가출의 두려움을안고 열차에 무임승차하여 서울로 향했습니다.
서울 생활에서의 혹독한 고생과 온갖 시련을 견뎌내고 수십억원대의 자산가가되어 마침내 자수성가를 이루었던 것 입니다. 고향의 아버지의 임종조차도 모른 체 세월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일식당의 손님들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친구는 식당일을 마치고 밤 늦게 퇴근 할 무렵 그만 카운터에서 정산도중 또다시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신속하게 119차량으로 영동 세브란스병원 (현 강남세브란스)응급실에 도착하여 각종 검사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응급실의 담당 교수는 보호자를 급히 찾았습니다.
이윽고 같이 동행한 일식당의 직원에게ᆢ "보호자님 ! 환자가 무슨 일을 하시는가요"?
"아ㅡ네ᆢ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 관계는 어떻게되십니까"? "네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혹 가족분들은 없습니까"?ᆢ "네ᆢ 지금은 없습니다." "지금 환자의 상태가 심각합니다." "예전에 우리병원 다녀가신 기록이 있는데 그때 치료를 받았어야 했습니다"ᆢ
"폐암 말기입니다"ᆢ "주방일을 오래하신 분들이 가스불과 수증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 환자인 경우는 이미 폐에서 간까지 암이 전이되어 수술도 할 수없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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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암을 얻고서야 친구는 고향의 아버지를 뒤늦게 연락하여 찾았지만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새 엄마와 이복동생에게 친구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복 동생과 새 엄마와는 헤어진지 38년만에 시한부 인생으로 만나 병실에서 재회하는 기가막힌 드라마속의 슬픈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ㅇㅇ야! 엄마가 미안하다ᆢ! 엄마가 정말 미안하구나~! 어머니 ! 제가 너무 죄송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줄도 모르고 제가 제가 너무 무심했어요~! 제가 솔직히 집에 갈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흑 흑~
"동생들아 그동안 형이 너무 무심했구나 ~! "형이 이런모습으로 나타나서 정말 미안하구나"~ 흑 흑 ~~~ "동생들아~~ "형이 이제 얼마 살지 못하겠구나"
"형이 죽거든 고향의 내 어머니 아버지 묘소옆으로 묻어주렴" ᆢ흑 흑~ 이렇게 새 엄마와 세명의 형제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슬픈 재회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쓴 뿌리를 가슴에 담으며 그 오랜 시간동안을 가족과의 담을 쌓고 지내온 현실속의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그후 친구는 결혼도 하지 못하고 50살에 젊은 나이로 한 많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고향의 친어머니와 아버지가 묻혀있는 묘소 옆으로 비로소 죽음의 재회를 맞아 상봉하는 친구의 가슴아픈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새 엄마와 두 동생에게 친구가 남긴 약 100억원의 모든 재산은 변호사를 통하여 상속되었습니다.
한 평생을 서울에서의 눈물겨운 고생 고생끝에 일구어놓은 일식집 가계와 아파트 그리고 도곡동 토지대금 등 모든 재산을 학대받은 새엄마와 이복동생에게 모두 남겨놓고 불쌍하게 떠난 친구의 바보같은 삶을 조명 해 보았습니다. 아마 많은 독자분들은 그 많은 재산을 장학재단이나 불우 이웃을 돕는 선한 일에 쓰여졌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으실 것 입니다.
그러나 사회물정과 배움이 없는 친구에게는 그러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가족이 있는데도 고아아닌 고아로 외롭고 고독하게 살다간 친구의 한 많은 삶은 허망하기 그지없습니다.
그 많은 돈을 자기자신을 위해 한 푼도 써보지도 못하고 나를 학대하고 핍박했던 이들에게 모든 재산이 상속되어지는 어이없는 행운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요?ᆢ
세상의 허황된 물질과 부귀영화는 모두 한 순간 뿐입니다. 평생을 고생만 하다가 죽음을 맞이한 친구의 부질없는 삶을 보고 다시금 느끼며 교훈삼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혹 형제들과 단절된 삶을 살고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지금 당장 먼저 손 내미십시요. 자존심과 자존감은 만용입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버릴 때 비로소 용서와 화해를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필자는 지난 글에 20년만에 형제들의 재회의 글을 쓴적있습니다. 그 글을 읽으시고 똑같이 형제들과 단절된 삶을 사시는 분들의 많은 댓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저~ 이야기는 우리 가족에 해당되는 사연"이라는 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또한 칼럼을 읽고 용기를내어 다시금 가족들과 화해했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었습니다. 어떤 자매는 언니와 동생이 그 동안의 단절된 삶을 용기와 힘을얻어 화해했다는 댓글을 보내주심에 가슴이 찡해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제 6탄까지 오기까지 많은 독자분들이 성원과 격려의 댓글을 많이 보내 주셨습니다. 모 병원장은 마지막 결말이 너무 궁금하다고 연락오셔서 먼저 내용을 알려달라 하시며 소설같은 흥미진진한 글에 다음 글이궁금해 답답해 하셨습니다.
또한 다른 단톡방 최고의 인기있는 화제의 글이라하며 내용을 서로 퍼나르고 결말을 나름 추측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 글이 자신도 과거에 새엄마에게 학대받으며 겪었던 악몽이 되살아났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해피엔딩을 기대했지만 친구의 죽음으로 막을내린 뜻밖의 반전에 모두가 아쉬움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의 황금 만능주의 시대에 돈과 물질이 전부가 아님을 깨우쳐 준 친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6탄까지의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소감을 필자에게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댓글 그리고 응원의 글들은 필자에게 큰 힘이됩니다.
필자는 매일 아침 다양한 사연의 글과 잘못된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과 대안제시등은 선한 영향력을 위한 노력입니다. 글을 통하여 많은 분들께서 감동과함께 때론 이 사회에 잘못된 것에 대한 경종을 울려주신 것 에 대한 사이다같은 내용에 감사의 댓글들에 힘을 얻습니다.
늦은 밤 12시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마무리하면 보통 새벽 3시~4가 됩니다. 이어서 3시간 취침 후 아침 6시부터 약5만여여명에게 카톡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긴 글에 자판을 두드리는 손가락의 지문이 아플 정도로 통증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사실 매일매일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정리하여 보내는 일도 쉽지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필자의 글을 읽으시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었다는 계기와 함께 감사의 댓글들에 새힘을 얻습니다.
모든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금번 추석 명절은 형제 자매간의 더욱 더 우의를 다지고 각 가정마다 명품 가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