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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화원, 제27회 삼인문화 기념행사 개최
  • 장현미 기자
  • 등록 2023-09-13 2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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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진행중으로, 사진 13:20 이전까지 전송예정】


[순창=뉴전북] 전북 순창문화원(원장 전인백)은 지난 13일 강천산 군립공원 내에 위치한 삼인대(三印臺,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호)에서‘제27회 삼인문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문화원이 주관하여 진행되는 이번 삼인문화 기념행사는 조선 중종 때 폐위된 단경왕후 신 씨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올려 대의를 지키고자 했던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류옥 등 삼 선생의 선비정신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 오은미 전라북도의원, 전인백 순창문화원장, 박종석 삼인대보존회장, 나종우 전라북도문화원 연합회장과 삼인대 관련 5개 종중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1부 식전행사로 옥천고을 대취타(왕과 왕비 행렬), 시조, 민요 공연 등이 진행되면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제2부 기념행사는 순창문화원 양영수 이사의 사회로 삼 선생 문중 3인의 상소문 낭독, 전인백 문화원장의 대회사, 최영일 군수의 기념사, 나종우 연합회장의 격려사, 박종석 보존회장과 각 종중 대표들의 감사인사를 끝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를 주관한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삼 선생의 충절이야말로 오늘날의 표상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는 정신으로 500여 년 전의 삼 선생의 절의 정신이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오고 있는 것에 대해 순창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호남의 금강으로 일컬어지는 강천산의 정기와 함께 충절과 인륜도덕을 지키려 했던 삼 선생의 얼을 기리는 제27회 삼인문화 기념행사가 개최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삼인대 성현들의 도덕적 윤리관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준비하신 순창문화원과 삼 인대 보존회, 5개 종중의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삼인대’는 김정, 박상, 류옥 삼 선생이 1515년에 죽음을 각오하고 억울하게 폐위된 단경왕후 신 씨의 복위를 위해 소나무에 관인을 걸고, 상소를 결의했던 유서 깊은 곳으로. 이후 1744년(영조 20년)에 혹여 통, 윤행겸, 류춘형 등 당시 순창의 선비들이 발의하여 대학자인 이재가 비문을 짓고, 민우수가 비문의 글씨를 썼으며, 유척기가 전서를 써 비석과 함께 비각을 세웠다.


장현미 기자 rose94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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