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뉴전북] 완주군 새마을 부녀회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운주면 홀몸노인의 집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완주군 부녀회와 운주면 부녀회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되어 시름에 잠긴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하며 장판을 걷어 올리고 비에 젖은 가재도구들을 깨끗하게 씻고 말리며 정성을 쏟았다.
어르신은 “처도 없고 자식도 없어 도움의 손길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내 집처럼 살뜰하게 도와주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집에 물이 가득 찼을 때는 막막해서 삶이 무기력하더니 이렇게 삶의 온기를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부녀회장은 “살림살이가 물에 젖어 복구를 해야 하나 어르신으로 도움의 손길만 바라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손을 보태게 됐다”며 “어르신이 이번 어려움을 훌훌 털어내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호우가 지속되는 중에도 어려운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들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주는 촘촘한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임 기자 taketaki6539@naver.com